[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KT, LG유플러스와 함께 ‘2024 V 컬러링 AI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빠르게 발전하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V 컬러링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9월 9일부터 진행됐다.
공모전 수상작은 지난 18일 V 컬러링 앱 및 모바일 웹,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는데, 총 20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 기준은 ▲AI 기술의 창의적 사용 및 독창성 ▲V 컬러링 서비스와의 적합성 ▲영상의 기술적 완성도 및 품질 ▲심사 기간 중 받은 좋아요 수와 조회수 합계 등으로 정해졌다.
대상에는 조규대씨의 작품 ‘환상별곡’이 선정됐다. 조씨는 “화려한 이미지나 이펙트보다는 사용자가 빠르게 몰입할 수 있는 스토리를 전달하려 노력했다”며, “의도한 주제가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 ‘환상별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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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별국 썸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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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팀에 500만원, 금상 1팀에 200만원, 은상 2팀 각 100만원, 동상 3팀 각 50만원, 우수상 10팀 각 10만원, 인기상 3팀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V 컬러링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V 컬러링 앱 및 모바일 웹을 통해 고객들이 콘텐츠로 설정할 수 있도록 서비스될 예정이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참여자들의 생성형 AI 기술 활용 수준이 예상보다 높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V 컬러링이 고객에게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숏폼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