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익스트림 네트웍스(EXTR)은 9일(현지 시각) 장 전에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클라우드 네트워킹 기업인 익스트림 네트웍스는 다음 분기에 2억 9400만달러에서 2억 9700만달러의 매출을 전망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인 3억 1200만달러~3억 2700만달러보다 낮아진 수치다.
익스트림 네트웍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에드 메여코드는 판매 주기 연장과 채널 소화 등의 업계의 계절적 특성이 반영된 실적 전망치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말에는 통상적으로 여러 건의 대형 거래가 다음 분기로 미뤄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간 구독 및 지원 매출은 4억 3천만달러가 되리라 전망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으로 추정된다.
다만, 전체 매출 가이던스 하향으로 익스트림 네트웍스의 주가는 8% 급락해 16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