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톡스]'빅쇼트' 아이즈먼 "주식시장, 실망할 여지있어"

  • 등록 2024-01-04 오전 2:58:39

    수정 2024-01-04 오전 2:58:3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자 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스티브 아이즈먼이 주식시장에 실망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이즈먼은 방송에 출연해 이 같이 우려했다.

그는 “2023년 주식시장은 모든 사람들이 과하게 기분좋은 해”였다고 평가하며 “1년 내내 우려의 벽을 넘어 버렸다”고 강조했다.

그런 가운데 “현재 많은 사람들이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며 “단지 모두가 과도하게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만큼 실망할 요소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시장은 무엇이 지탱해줄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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