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2차 협상 종료…'피난민 이동로 개설' 합의

우크라 "기대했던 결과 얻지 못해"…협상 난항 시사
  • 등록 2022-03-04 오전 3:21:57

    수정 2022-03-04 오전 3:21:57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이동로 개설에 합의했다.

러시아 측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협상단 대표는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벨라루스에서 열린 2차 회담 이후 “러시아는 민간인을 위한 인도주의 이동 통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지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일시 휴전과 함께 인도주의 통로를 만들자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조만간 민간인 이동로를 운영하기 위한 채널을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포돌랴크 고문은 “유감스럽게도 기대했던 결과는 얻지 못했다”고 밝히며 협상은 여전히 난항을 빚고 있음을 시사했다. 양측은 3차 일정을 통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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