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설비의 설비증설 및 첨단 소재에 대한 신규 투자가 진행되면서 효성의 설비투자금액은 2011~2012년 연간 1조원을 상회했다. 회사의 현금흐름을 상회하는 높은 설비투자로 효성의 2013년 순차입금은 연결 기준으로 7조7000억원까지 상승하면서 높아진 이자비용 및 재무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신규 사업에 대한 대규모 설비 투자가 일단락되며 2013년을 기점으로 설비투자 금액이 감소하기 시작했고 PET패키징 사업부 매각 등 비핵심자산 매각 및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통해 지난해말 순차입금을 7조3000억원 수준으로 줄였다.(금융계열사인 효성캐피탈의 순차입금 1조7000억원 차감 시 5조6000억원)
효성의 연간 설비 투자 규모는 지난해부터 7000억~8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고 주요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연간 EBITDA는 1조1000억원 규모로 개선됐다. 수익성 개선을 통한 현금흐름 개선만으로도 연간 2000억원의 순차입금 감소가 가능하며 비핵심 자산에 대한 매각이 진행될 경우 순차입금 개선 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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