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올레 문자 고객센터’가 서비스 개시 9개월 만에 이용 건수 월 100만 건을 돌파했다.
‘올레 문자 고객센터’는
KT(030200) 휴대폰에서 문자의 수신처를 114로 입력한 후, 이용하고자 하는 검색어나 숫자, 한글, 영문 등 문자를 적어 보내면 사용 가능하다.
이는 ▲ 문자로 단계별 내용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 검색어 입력을 통해 원하는 상담 메뉴에 바로 접근할 수 있으며 ▲ 문자 기반의 쉬운 이용 방식으로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음성 고객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청각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문자를 통한 문의 건수가 전체 고객센터 문의 건수의 10% 수준에 도달하기까지는 최소 2년 이상이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출시 9개월 만에 전체 문의 건수의 15% 이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 KT는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올레 문자 고객센터’가 서비스 개시 9개월 만에 이용 건수 월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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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올레 문자 고객센터 이용고객 분석 결과 ▲ 음성 고객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보다 상담사 통화연결을 요청하는 경우가 10분의 1수준으로 현저히 낮아졌고 ▲ 문자로 단계별 내용 확인이 가능하고 검색어 입력으로 원하는 메뉴에 바로 접근할 수가 있어 음성고객센터 이용대비 문의시간이 최대 83%까지 절약하는 효과가 있었다.
KT는 각종 부가서비스 가입과 해지 등에도 문자 고객센터를 확대하고 이를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도 사용할수 있도록 기업형 솔루션 상품으로도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 2월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도 국내는 물론 해외 기업관계자들로부터 도입 문의와 제휴 요청이 이어진 바 있다.
윤혜정 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국내 유일한 올레 문자 고객 센터의 쉽고 편리한 서비스에 고객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진정 만족하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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