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 본점 3층에 여성의류 직매입 편집매장인 `BY ET TOL(바이 에 토르)`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BY ET TOL`는 `LOTTE(롯데)`의 철자를 거꾸로 배열해 만든 말로, 프랑스어 `Etoile(별)`이라는 발음과 비슷하다.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해외 유명브랜드를 롯데백화점을 통해 스타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는 게 백화점의 설명이다.
|
특히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트웬티에잇트웰브`는 미국 유명 배우인 시에나 밀러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영국과 미국을 비롯한 13개국에 250개의 점포를 가진 인기 브랜드다.
`바이 에 토르`는 해외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여성을 위한 의류를 선보인다. 제품의 가격대는 재킷 50만~70만원, 니트 30만~40만원, 블라우스 30만~40만원, 핸드백 50만~70만원으로 다른 해외 브랜드의 80~90% 수준이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에 이어 올해 4월 부산본점에 `바이 에 토르` 매장을 오픈하고, 향후 잠실점, 강남점 등에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승주 롯데백화점 글로벌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바이 에 토르`는 직매입을 통해 해외 최신 트렌드를 고객에게 제안하는 매장"이라며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롯데마트 "한우사골 100g당 1000원" ☞롯데百, 백화점 장식물 할인판매 ☞롯데쇼핑, 신동빈 회장측 지분 5456주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