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하는 차세대 프리미엄 모니터 시리즈9(모델명: S27B970)과 시리즈7 스마트 스테이션(모델명: CB750), 시리즈7 HDTV 모니터(모델명: TB750) 등 3종은 모두 올해 CES 혁신상을 받았다.
색 조정기능이 장착돼 색 손실이 없고, 10억개 이상 자연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생산 공정 마지막 단계에서 전문가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모니터의 색을 조정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기존 고해상도(HD)급 모니터의 4배에 달하는 2560x1440의 초고해상도(QHD:Quad High-Definition)를 지원한다.
초광대역무선통신기술(UWB)을 이용해 노트북과 모니터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마우스와 키보드, 외장하드 등 주변 기기와 랜선을 노트북 대신 모니터에 꽂을 수 있도록 했다.
눈에 띄는 것은 `모바일 콘트롤` 기능. 모니터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케이블로 연결하면, 마우스 하나로 모니터와 모바일 기기를 조종할 수 있다. 듀얼모니터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삼성 스마트TV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허브도 적용했다. 약 1300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김정환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3종의 모니터는 최근 모바일 기기 확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 증가 등의 동향을 반영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3종 모두 국내 시장에 오는 3월쯤 출시된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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