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는 1000cc엔진을 탑재해 경차의 경제성을 갖추면서도 박스형의 디자인을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기아차는 이같은 소형차급의 다목적 차량을 `미니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이라고 정의하고 국내 신시장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신차 `레이`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240만~1495만원이다.
레이는 앞문과 뒷문 사이에 기둥이 없는 차체구조인 B필라피스와 2열 슬라이딩 도어 적용으로 탁월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편리하게 승하차 할 수 있고 다양한 크기의 물품을 적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레이에 탑재된 1.0 카파엔진은 최고출력 78마력(ps), 최대토크9.6 kg·m로 안정적인 동력성능을 낸다. 연비는 자동변속기 모델 기준 17.0 km/ℓ로 경제성도 확보했다.
레이에는 동급 최초로 ▲2열 열선시트 및 2열 에어컨덕트 ▲면발광 타입의 LED 포지션 램프 ▲운전석 전동식 허리 지지대 등 프리미엄급 편의사양도 대폭 적용했다. 평상시에는 러기지램프로 사용하다 비상시 휴대용 손전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포터블 러기지 램프도 장착했다.
▲버튼시동 스마트키 ▲열선 스티어링 휠 ▲슈퍼비전 클러스터 ▲대용량 루프 콘솔 등의 첨단 편의사양도 눈에 띈다.
한편 기아차는 레이의 사전계약과 함께 쇼핑몰 G마켓의 영유아 부모 커뮤니티인 G맘클럽 회원과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레이 시승기회와 함께 G마켓 할인쿠폰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RAY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또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를 둔 운전자를 대상으로 `레이와 함께 하는 영 패밀리 이벤트`도 마련했다. 사전계약을 포함해 이달 말까지 레이를 계약한 고객 중 신혼부부 (2010년 1월 1일 이후 결혼) 또는 3세 이하(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가 있거나 현재 임신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카시트 구입비 20만원을 지원한다. 또 이 중 100명을 추첨해 이태리 고급 유모차 브랜드 `잉글레시나`사의 유모차와 유아용 카시트도 증정한다.
▶ 관련기사 ◀
☞기아차, 中3공장에 별도 연구조직 만든다
☞K5 하이브리드 역시 보증기간 `10년·20만km`로 확대
☞`유럽 위기? 우린 몰라요` 잘 달리는 현대·기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