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IT 전문 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지난 2분기중 미국시장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가운데 22%가 4G폰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분기에 불과 3%였던데서 큰 폭으로 높아진 것.
버라이존이 LTE네트워크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4G폰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폰 제조업체별로는 대만의 HTC가 `Evo 4G`와 `인스파이어 4G`, `선더볼트` 등의 라인업으로 4G폰 가운데 무려 62%를 차지했고, 삼성전자(005930)는 그 뒤를 이어 22%를 차지했다. LG전자(066570)는 4%로, 11%인 모토로라에 뒤져 4위에 머물렀다.
아울러 블랙베리를 제조하는 리서치인모션(RIM)과 윈도폰 진영의 스마트폰들도 내년초쯤 4G용 스마트폰을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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