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8일 "모토로라의 휴대폰 사업부는 작년 1분기 이후 지속적인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결정은 실적 개선을 위해 회사 내부에서 취할 수 있는 전략들이 한계에 봉착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휴대폰 경쟁사들은 모토로라의 부진에 따른 반사이익을 가장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으며,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들에게는 긍정적인 뉴스로 평가했다.
특히 모토로라의 경우엔 과거 지멘스가 보여주었던 쇠락의 길을 걸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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