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백신 개발업체 백사이트(PCVX)는 31가 폐렴구균 결합 백신 후보의 초기 임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3일(현지시간) 백사이트의 주가는 장중 한때 115달러선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백사이트는 VAX-31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초기 임상 시험이 50세 이상 성인 105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화이자 백신 ‘프리베나 20’과 유사한 안전성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VAX-31 백신은 수막염과 균혈증 등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과 폐렴, 중이염, 부비동염을 포함한 비침습성 폐렴구균 질환(PD)을 예방한다.
백사이트는 2025년 중반에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3상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6년에 주요 데이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 1분기에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중기 임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