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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제수용 한상차림’은 전통 잡채와 나박김치, 홍어무침 등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들 위주로 구성했다.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에서 선보이는 명절 음식은 산적이나 전 등 일부 상품에 국한됐지만 이번에 롯데마트는 데우지 않고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명절 음식 중에서도 준비에 손이 많이 가는 음식 위주로 마련했다. 이 제품들은 출시 3개월 전에 직원 대상 투표를 통해 선정한 메뉴들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수용 한상차림’의 제품들은 롯데마트의 즉석 조리 식품 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가 이렇게 명절 음식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게 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명절에 고향을 가지 않는 것은 물론 명절 음식 준비를 최소화 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가 2017년에 2조 7000억으로 2015년과 비교해 63% 신장했다. 2022년에는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류경우 롯데마트 밀(Meal)혁신부문장은 “2020년 추석을 맞아 FIC 셰프들이 명절 음식들을 다양하게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며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고객들은 물론 1인 가구들도 롯데마트의 한상차림을 통해 명절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