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저금리·고령화 시대를 맞아 은퇴 후 노후 보장 수단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절세와 은퇴 준비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연금저축이 큰 인기다. NH투자증권(005940)은 증권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2005년 12월 연금저축신탁업을 인가받아 연금저축펀드와 함께 연금저축신탁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연금저축신탁은 낸 금액에 대해 원금 보장과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고객은 연금저축펀드 계좌에서 높은 수익률로 연금자산을 늘리고, 연금 수령이 가능한 고령이 되면 별도의 수수료 없이 연금저축신탁 계좌로 이전해 원금을 보장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NH투자증권의 ‘100세시대 연금저축계좌’는 다양한 펀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한 연금저축펀드계좌와 원금보장과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신탁계좌로 구성됐다.
영업점에서는 관련 세금을 고려해 연금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차별화된 연금 설계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고객 입장에선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을 포함해 연금계좌로 얼마의 연금을 받을지 예상할 수 있어 은퇴자금 설계가 가능하다.
또 지난 6월15일부터는 업계 최저 3% 금리의 연금저축펀드 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고객의 경우 연금저축펀드를 담보로 삼아 낮은 금리로 대출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에서는 자사에 연금계좌를 개설한 고객사들에 관련 양식과 절차를 안내하고, 직원들의 연금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간편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시스템 사용 비용은 무료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100세시대 연금저축계좌에 가입한 고객들은 올해 하반기 중 연금자산관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연금계좌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며 “연금자산관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계좌의 수익률을 비롯해 상품변경과 예상연금액 시뮬레이션 등 차별화된 연금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NH투자證, 동교동지점 이전…홍대역지점으로 변경
☞NH투자증권, 10월말까지 '리테일 대여풀 이벤트'
☞NH투자證 임원진, 자사주 장내 매입키로…책임경영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