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CJ. 한달새 계열사 3곳 늘어

10월 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
  • 등록 2013-11-01 오전 6:00:16

    수정 2013-11-01 오전 6:00:16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62개)의 소속회사 수가 1765개로 전월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집단별 소속회사 편입내역을 보면 한화와 CJ(001040)가 소속회가 3개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는 전기발전업을 영위하는 한반도태양광를 신규설립하고, 지분취득을 통해 전기발전업을 영위하는 영암테크노태양광과 영암해오름태양광 등을 계열편입했다.

또 CJ의 경우 지분취득을 통해 유선방송업을 영위하는 횡성유선방송과 CJ헬로비전영서방송, CJ헬로비전호남방송 등 3개사를 편입시켰고, 한솔은 지분취득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영위하는 다넷정보기술과 코월스정보 등 2개사를 편입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삼성과 KT(030200), 동부, OCI(010060), 현대백화점, 한라, 태광, 교보생명보험, 태영 등 9개 집단은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의 방식으로 각각 1개씩의 회사를 계열 편입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042660)두산(000150), 롯데, GS 등 12개 집단은 총 17개사를 계열제외했다. 특히 대우조선의 경우 지분매각 등을 통해 금속광물제련업을 영위하는 대우조선해양에스엠씨 등 총 3개사를 계열 제외해 소속회사 수가 가장 많이 줄었다.

이밖에 두산과 롯데, GS 등 3개 집단은 계열사간 흡수합병을 통해 2개사씩을 계열제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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