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김호연 김구재단 이사장(
사진)은 4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한인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회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대회’는 김구재단과 미주한국학교연합회(KOSAA)가 재미 동포 차세대들에게 백범 김구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고,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바른 정체성을 지니도록 하기 위해 개최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전역에 있는 28개교 한인학생들이 응모했으며, 최고상인 백범상에는 샌디에고 갈보리 한국학교 이혜림 양의 ‘백범이 꿈꾸는 아름다운 나라’가 선정됐다.
김호연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대회의 성과로 미국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사상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고 앞으로 동남아시아, 러시아, 호주 등에서도 대회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전 세계에 김구 선생님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