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지상파 다시보기 ‘푹’ 개시

인기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고해상도로 감상
  • 등록 2013-02-24 오전 9:42:58

    수정 2013-02-24 오전 9:42:58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TV 볼거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상파 방송 다시보기 서비스인 ‘푹(POOQ)’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부터 자사 스마트TV에 지상파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를 제공하는 푹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푹은 ‘야왕’, ‘무한도전’ 등 MBC, KBS, SBS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한 약 3만여 개에 달하는 고해상도의 VOD를 제공하고 있다. 신속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본 방송 종료 후 빠르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푹은 스마트TV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 인터넷이 연결되는 다양한 기기에서 방송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로 애플리케이션(앱)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이 지원되는 삼성 ·LG의 스마트TV에선 별도 IPTV(인터넷TV)나 케이블TV에 가입할 필요없이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다시볼 수 있다. LG전자도 내달부터 자사 스마트TV를 통해 푹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 스마트TV는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티빙(Tving)’과 ‘즐감’의 콘텐츠도 VOD로 제공하고 있다. 티빙에서는 ‘보이스오브코리아’, ‘슈퍼스타K’, ‘겟잇뷰티’ 등 다양한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의 VOD를 고화질로 즐길 수 있으며, 즐감 서비스를 통해서는 최신영화를 비롯해 3D 영화 및 각종 영화관련 정보들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TV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개개인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 추천 기능과 방대한 양의 VOD 콘텐츠를 통해 삼성 스마트TV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욱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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