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 C&C(034730)는 지난 15일 성남지역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행복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SK C&C는 중학생 15명과 고등학생 29명, 대학생 10명 등 54명에게 총 7900여만원의 행복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남지역 내 학교 및 복지기관의 추천과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된 이들로 모두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다.
특히 이번에 장학금을 전달받은 대학생 중에는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장학금 지원을 받아 서울 명문대학 진학에 성공한 학생들이 있어 의미를 더 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 한해동안 SK C&C 임직원 630여명이 매월 자발적으로 사내 온라인 성금 캠페인에 모금한 것이다. 올해로 9째로 맞는 SK C&C ‘행복장학금’은 그간 440명의 학생들에게 총 5억4000여만원이 지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세연 SK C&C 경영지원실장은 “행복장학금에는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기를 바라는 SK C&C 구성원 모두의 소망이 담겨 있다”며 “SK C&C는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의 행복 미래를 여는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SK C&C는 지난 15일 황세연 SK C&C 경영지원실장(오른쪽)과 (복)기아대책 정문섭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지역 저소득가정 청소년 54명에게 장학금 7900만원을 수여하는 ‘행복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SK C&C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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