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는 7번 아이언이 `9900원`

`S/S 골프 특별 기획전` 열어
58종 골프채 20~80% 할인판매
  • 등록 2012-03-22 오전 6:00:01

    수정 2012-03-22 오전 6:00:01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이마트 골프채가 이번에도 완판될까?

이마트(139480)는 22일부터 정기 골프대전을 열고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풀세트, 캐디백, 골프공, 골프 장갑 등 골프 관련 전체상품 중 58종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소비자를 위해 윌슨 7번 아이언을 9900원에 준비했다. 브랜드 정품 7번 아이언의 인터넷 최저가가 3만원대 초반으로 형성돼 있음을 고려하면 이번에 기획한 상품은 60~80%가량 저렴한 셈이다.

▲ 이마트가 9900원에 판매하는 7번 아이언
이번 기획전에서는 테일러메이드 R11 드라이버를 34만9000원에 판매하고, 캘러웨이 `RazrHawk` 드라이버를 29만9000원에 시중가보다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대부분 이마트의 단독상품으로 연중 같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테일러메이드 R11`은 컬러 골프공에 이어 컬러 골프채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낸 상품으로, 지난해 KPGA투어 전 경기 사용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품이다.

이마트에서는 드라이버와 아이언 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클리브랜드의 마지막 비공인 웨지인 `CG15 블랙펄웨지(52도)`를 9만9000원에, 마루망의 여성용 풀세트 역시 129만원에 판매한다.

골프용품으로는 타이틀리스트의 `CB020 캐디백과 기능성 골프 모자`를 각각 29만원, 2만8000원에 단독 판매한다. 이밖에 던롭 RB 2피스 골프공을 1만6900원, 팬텀 골프공(60개)을 5만4000원에, 5매입 골프장갑(양피 2매, 합피 3매)을 3만4000원에 준비했다.

서보현 이마트 스포츠팀 팀장은 "이번 골프기획전을 통해 전체 골프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다"며 "골프용품은 비싸다는 인식을 깨는 차원에서 가격거품을 빼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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