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명 `코스피` 배기량 `2000`..이 오토바이 "내가 몬다"

[주간추천종목]도시바 정전 수혜 `하이닉스` 복수추천
화학 계속 좋다..태블릿PC·삼성지분투자 관련株 `주목`
  • 등록 2010-12-12 오전 7:10:12

    수정 2010-12-12 오전 8:11:30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1991포인트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대망의 2000포인트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지수 상승은 대장주 삼성전자의 역할이 컸다. 삼성전자는 경쟁사 도시바의 정전 등 호재에 힘입어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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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관계자들은 이번주도 이같은 긍정적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외 유동성이 풍부하게 유지되고 있고 미국의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하이닉스와 현대차를 이번주 담을만한 종목으로 꼽았다. 화학, 태블릿PC 관련주, 삼성지분투자 관련주도 주목을 받았다. 
 
◇하이닉스·현대차 복수추천..화학·태블릿PC 주목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 중 단연 눈에 띄는 종목은 하이닉스(000660)다. 도시바 정전사태라는 예상치 않은 호재가 발생하며 한화증권과 SK증권의 복수추천을 받았다.
 
한화증권은 "도시바 낸드플래시 정전사고에 대해 중장기적, 잠재적 실질 수혜는 하이닉스가 가장 클 전망"이라며 하이닉스를 추켜세웠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이번 사고가 구매선 다변화 필요성을 상기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특히 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생산능력이 내년에 월 12만장으로 증가할 예정이라 구매자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SK증권 역시 반도체 가격의 추가 하락 리스크가 제한적이고, IT경기 회복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하이닉스를 추천했다.
 
그랜저 신형 출시를 앞둔 현대차(005380)에 대한 추천도 이어졌다.
 
하나대투증권은 "원가절감된 신형플랫폼 시너지 확대 및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이 감소했다"며 "브랜드 인지도 개선 및 신차효과로 판매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SK증권도 경쟁력 강화와 신차효과 등으로 판매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현대차를 추천목록에 올렸다. 비정규직 노조 파업 종료로 생산차질 우려가 해소됐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이밖에 대우증권이 "석유화학업계에서는 2012년까지 아시아 중심의 호황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호남석유(011170)를 추천했다. 한화증권은 LG화학(051910)을 추천하면서 "석유화학사업의 이익 강세는 2013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아이패드 출시 통신사 18개국의 출시 후 1~2달 시점의 주가는 해당 국가 인덱스 대비 2.9%, 3.8% 초과 상승했다"며 KT(030200)를 추천했다. 삼성SDI(006400)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확대로 인한 2차 전지부문 수익성 회복이 전망된다"는 이유로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삼성지분투자 관련주 기대감 고조
 
중·소형주 가운데서는 삼성지분 투자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지분투자에 나섰다는 소식에 장비업체 에스엔유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장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삼성전자 지분투자이후 매출처와 공급업체의 의미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가 이루어졌다"고 호평했다. 삼성그룹의 AMOLED, 태양광 관련 대규모 생산능력(CAPEX) 투자계획에 따라 본격적인 수주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이피에스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아토(030530)도 추천을 받았다. 아이피에스는 삼성전자가 전환사채(CB) 형태로 지분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증권은 "아토는 아이피에스와의 합병으로 반도체·LCD·솔라셀·LED 등의 사업영역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특히 2011년 삼성전자의 태양전지사업 본격화에 따라 솔라셀 장비가 실적 호전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반도체, LCD, 태양광 장비의 강자인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현대증권과 신한금융투자의 복수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솔라 셀 부문의 성장 지속과 함께 LCD, 반도체, OLED장비 등 전방산업의 투자확대에 따른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국내 장비업종의 대표주로 양호한 이익성장을 시현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내 점유율 확대에 따른 LCD장비 매출호조, 태양광장비 수주 확대 등으로 양호한 실적 전망된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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