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4분기 실적모멘텀 본격화..`매수`-우리

  • 등록 2009-11-09 오전 7:40:59

    수정 2009-11-09 오전 7:40:59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4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10월 제일기획의 국내방송광고 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데다 삼성전자의 마케팅은 연말 성수기 진입으로 전분기보다 강화될 전망"이라며 "비용 절감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외 광고 경기 개선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156억원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내년에도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광고경기 회복과 전년동기의 낮은 베이스, 동계올림픽, 월드컵, 상해도시엑스포 등 각종 이벤트 등이 상반기 실적 모멘텀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간접광고, 민영미디어랩 등 방송 광고제도 개선도 주가 모멘텀을 강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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