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골드만삭스는 매리어트인터내셔널(MAR)에 대해 긍정적인 산업 전망을 바탕으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기존 235달러에서 26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17일 종가인 235.16달러 대비 13% 이상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분석가 리지 도브는 “많은 기업들이 하반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는 가운데 올해 호텔업계 상황도 전반적으로 불안정하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매리어트는 사업 회복과 힐튼과의 가치 격차 축소로 긍정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매리어트의 객실당 수익(RevPAR)이 급격하게 둔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러한 요소들이 매리어트의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후 1시 5분 현재 매리어트 주가는 전일대비 1.18% 오른 238.38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