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데이트 앱 그라인더(GRND)가 더 많은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장기적인 재무 목표를 제시한 후 2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그라인더의 주가는 14.60% 상승한 11.75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그라인더는 성장 둔화와 다른 데이트 앱의 유료 가입자 수 감소 등의 문제에 직면함에 따라 데이트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라인더는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장기적인 관계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 데이트 및 기타 연결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에는 사용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하기 위해 설계된 8가지 제품이 포함된다. 그 중 하나가 프로필을 작성하고 대화를 시작하는 데 도움을 주는 AI 기반 데이트 윙맨이다.
그라인더는 또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23~25% 성장으로 상향 조정했다. 2027년까지 연간 매출 성장률은 20~25%로 2023년 약 2억6000만달러에서 2027년에는 약 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