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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배럴당 70달러에 근접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2% 상승한 69.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시 배럴당 70달러 목전에 온 것이다. 8월 3일 이후 한 달 만의 최고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4만건으로 전주(35만4000건) 대비 1만4000건 줄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34만5000건)보다 약간 적었다.
PVM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타마스 바르가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세계 경제에 대한 신뢰로 유가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