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넥스트, 국내 완성차에 전장시스템 추가 공급

  • 등록 2014-06-15 오전 6:20:00

    수정 2014-06-23 오후 3:10:1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내 자동차 전장회사 이미지넥스트는 이달부터 쌍용자동차의 대형 세단 체어맨W, 체어맨H에 전방카메라를, 르노삼성 QM5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AVM) 시스템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미지넥스트는 지난 2007년 설립해 AVM 시스템 ‘360도 옴니뷰’를 르노삼성 SM5, SM7 등에 공급해 왔다. 또 지난해부터 전국 300여 공식 장착점에서 기존 차량에 AVM 시스템을 장착해 주고 있으며, 최근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11개국 현지 업체와 제휴, 애프터마켓용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백원인 이미지넥스트 대표는 “중소 벤처기업이 완성차 시장에 진출에 성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유럽·중국 시장에도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VM 시스템은 주차 때 모니터를 통해 마치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을 제공하는 기술로, 인피니티를 비롯한 일부 고급 자동차 브랜드에 적용돼 있다.
쌍용자동차 체어맨W. 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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