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연봉 낮아도 '이것' 좋으면 이직"

  • 등록 2013-07-07 오전 7:38:54

    수정 2013-07-07 오전 7:38:54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복지제도가 우수하면 연봉이 낮아도 이직할 것이라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이 남녀 직장인 551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복지제도 유형’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 직장인의 70% 이상은 복지제도가 우수할 경우 연봉이 낮아도 이직할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응답자들은 ‘복지제도가 좋다면 연봉이 다소 낮더라도 이직할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78.3%, 여성은 75.2%가 ‘그렇다’고 답했다. 기업에서 시행 중인 복지제도가 우수 인재 확보 및 유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셈이다.

그렇다면 복지제도에 대한 직장인들의 만족도는 얼마나 높을까.

직장인 4명 중 1명만이 ‘만족한다’(‘매우 만족’ 3.1%, ‘다소 만족’ 22.0%)고 답했으며 나머지 39.9%는 ‘불만족한다’(‘매우 불만족’ 18.1%, ‘다소 불만족’ 21.8%)는 의견을 드러냈다. 35.0%는 ‘보통이다’라고 응답했다.

직장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복지제도(복수응답)는 ‘야·특근 수당 지원’(41.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식대 제공 또는 사내 식당 운영’(41.4%), ‘자기계발비(학원비, 교육비 등) 지원’(39.0%), ‘장기근속자 휴가 및 포상금 지원’(30.1%), ‘선택적 복지제도 운영’(21.2%)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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