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와인 최대 90% 할인..‘타이타닉 샴페인’도 선봬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전점에서 ‘와인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50만병의 와인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본점과 잠실점은 식품매장내 특설 행사장을 전개해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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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단독 와인전에서는 롯데백화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와인 중 인기 있는 와인 78종을 선정해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르메스가 소유하고 있는 ‘샤도 푸르가스 오스땡’은(4만원),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와인 고스트파인 시리즈’(4만원), 벨기에 국왕과 스페인 공녀간의 결혼 기념 와인인 ‘페렐라다 파비올라’는(3만5000원) 등이 있다.
신세계, 인기 고급 와인 최대 60% 싸게
신세계백화점도 대규모 와인 대방출 행사를 연다. 신세계(004170)는 개점 82주년을 맞아 ‘와인 창고 大 방출전’을 열고 총 2000여종 50만병 와인을 정상가 대비 3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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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아진 지갑에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와인도 최저 2900원부터 1·2·3만원 등 균일가에 판매된다. 생산량이 적고 맛이 부드러워 와인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고급 포도품종인 ‘피노누아’도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된다. 위드로 노엘라 부르고뉴 09’이 5만7000원에 선보인 것을 비롯, 위들로 노엘라 뉴 생 조르쥬 08’이 12만4000원, 끌로드 뒤가 쥬브레 샹베르땡 07‘이 24만원 등이다.
조은식 신세계백화점 와인 담당 바이어는 “개점 82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가격에 다양한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와인 창고 대 방출전을 진행한다” 면서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와인을 비롯, 희소가치 높은 올드 빈티지 와인과 그랑크뤼급 와인 등 다양한 와인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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