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코모도로에 살고 있는 그라시엘라 코르도바(27)는 최근 슈퍼마켓에서 우연히 초등학교 남자 동창을 만났다.
그라시엘라는 오랜만에 만난 동창과 인사를 나누고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이후 동창은 가사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그라시엘라에게 사무직 직장을 소개해주겠다며 연락이 왔고, 이들은 지난달 7일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문제는 동창을 만나러간 그라시엘라가 이틀째 연락이 끊겨 버린 것. 이에 가족들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들은 대대적인 수색을 시작했다.
남자 동창은 그녀를 납치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조회 결과 사이코패스 성폭행 전과 2범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녀는 걷는 중간에 신분증을 흘리고 흔적을 남겼지만, 안타깝게도 이것을 발견한 사람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라시엘라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되찾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성폭행 여부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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