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KB금융(105560)지주 회장은 27일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에게 3000만~5000만 원의 포상금을 전달한다. 어 회장은 임원들에게 “손 선수가 아직 어린 만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선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당부했다. KB금융은 지난 2009년부터 손 선수를 후원해 오고 있다.
한동우 신한금융(055550) 회장도 최근 경영전략회의에서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 선수가 2014년 아시안게임과 다음 올림픽까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28일엔 양 선수에게 9000만 원의 포상금을 직접 전달한다. 한 회장은 나아가 2016년 올림픽에선 골프가 정식 종목인 만큼 일찌감치 골프 꿈나무 선수 발굴·육성에 더욱 힘써줄 줄 것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경, 박희영, 이미린, 크리스티 커 등 4명의 골프선수를 후원 중인 하나금융은 이참에 선수 한두 명을 추가해 ‘골프 스포츠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팔성 우리금융(053000) 회장도 최근 임원회의에서 유망한 선수들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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