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운전자가 연료를 맘대로 고를 수 있는
기아차(000270) '모닝 바이퓨얼'이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경제운전법을 알려줬다.
모닝 바이퓨얼은 LPG와 가솔린을 모두 쓰는 국내 최초의 잡식성 차. 가솔린 가격의 60%인 LPG를 쓰면서도 시동성을 향상시켜 인기다. 시동을 켤 때는 가솔린을 쓰고 예열이 된 2초 후 LPG로 자동전환돼 기존 LPG의 단점을 해소했다.
기아차는 지난 16일 안산스피드웨이에서 경차의 주고객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모닝 바이퓨얼의 시승회를 열고 경제운전법을 알려주는 행사를 개최했다.
여성 포털사이트 이지데이(
http://www.ezday.co.kr)를 통해 6월 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추첨을 통해 20명의 여성 운전자가 참가했다. 모닝 바이퓨얼 모델의 우수성 설명, 시승행사, 여성 운전자를 위한 경제운전법 및 주행, 주차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연비 경쟁을 펼치는 ‘경제운전 퀸’, 신속하고 정확하게 주차를 성공시키는 ‘주차 퀸’ 등을 선발하는 ‘모닝 바이퓨얼 드라이빙 퀸 선발대회’도 열렸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유아용 카시트, 여성용 스니커즈 신발, 홈푸드 서적 등을 주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경차의 주요 고객 중 하나인 여성 운전자들이 모닝 바이퓨얼의 뛰어난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모닝 바이퓨얼은 LPG의 경제성과 가솔린의 성능을 동시에 실현한 차로, 연료를 가득 채우면 서울~울산을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인 744km(LPG 559km, 가솔린 185km)를 운행할 수 있다.
'카파 1.0 바이퓨얼 엔진'을 장착해 모닝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최고출력 82마력(ps)과 최대토크 9.6kg•m의 엔진성능을 확보했다.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15.1km/ℓ(가솔린 선택 주행 시 18.5km/ℓ), 수동변속기 기준 17.8km/ℓ(가솔린 선택 주행 시 21.4km/ℓ)로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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