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는 6일자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약세를 보여왔는데 EPS가 부진한 가운데 과도한 설비투자 지출로 프리캐쉬플로우 성장도 낮은 탓이었다"면서도 "EPS가 올 하반기에 전년대비 182%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과 2011년에도 각각 55%, 15%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메릴린치는 "올해와 내년, 2011년 삼성전자의 추정 EPS를 각각 종전대비 60%, 53%, 39% 상향 조정했다"며 "마진 개선이 예상보다 높아지고 있고 시장점유율 개선도 이어지고 있으며 우호적인 거시경제나 경쟁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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