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업황 부진·생산 문제로 ‘목표가↓’-미즈호

  • 등록 2024-11-05 오전 1:51:37

    수정 2024-11-05 오전 1:51:3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즈호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N)에 대해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로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4일(현지시간)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비제이 라케시 미즈호 애널리스트는 리비안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5달러에서 12달러로 낮췄다.

라케시 애널리스트는 리비안이 전기차 업황 부진 외에도 생산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부품 공급 부족으로 인해 연간 생산량 가이던스를 기존 5만7000대에서 4만8000대로 하향 조정했다.

라케시 애널리스트는 이와 함께 가격 문제를 언급했다. 리비안의 R1S SUV는 약 7만7000달러에서 시작하는데, 이는 미국 소비자들이 신차에 지불하는 평균 가격인 약 4만8000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편 리비안 주식을 다루는 애널리스트의 48%가 매수 의견을 갖고 있다. 이는 S&P 500 주식의 평균 매수 평가 비율 약 55%를 하회하는 수치다. 평균 목표가는 약 16.40달러다.

이날 오전 11시 48분 기준 리비안의 주가는 1.87% 상승한 10.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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