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JP모건은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의 보험인수와 리스크 관리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93달러에서 89달러로 소폭 하향했지만 이는 9일(현지시간) 종가 75.6달러 대비 약 17.7%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10일 마켓비트에 따르면 JP모건 분석가 지미 불라는 AIG의 주당순이익(EPS)이 향후 몇 년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AIG가 상업보험 리스크를 줄이고 자본 유연성을 확보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AIG의 현재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날 오전11시8분 AIG 주가는 전일대비 1.04% 상승한 76.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