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빌리, 광고 및 신규 게임 기반 성장 전망 ‘매수’-골드만삭스

  • 등록 2024-09-27 오전 12:21:36

    수정 2024-09-27 오전 12:21:36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26일(현지시간) 중국 인터넷 콘텐츠 업체 빌리빌리(BILI)에 대해 수익성 있는 성장 주기의 초입에 있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링컨 콩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빌리빌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6.50달러에서 22.60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24%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빌리빌리의 주가는 11.3% 상승한 20.34달러를 기록했다.

콩 애널리스트는 “빌리빌리는 수익성이 낮은 젊은 사용자 중심의 비디오 플랫폼에서 마진이 높은 광고 및 게임 사업을 기반으로 더욱 견고하고 수익성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콩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새로운 게임 규모와 광고 내 수익화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6년 말까지 빌리빌리의 순 마진이 10~15% 사이가 될 것이며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간 긍정적인 컨센서스 수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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