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대 상품]한화, 화약 개발로 국가재건 초석

  • 등록 2015-08-12 오전 3:00:00

    수정 2015-08-12 오전 3:00:00

한화직업들이 터널 발파 작업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화약류 제조기술이 전무했던 1960년대 초 한국화약이 다이너마이트와 뇌관을 국산화하면서 산업용 화약류 제조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아주 위험한 물질이었던 다이너마이트의 원료인 니트로글리세린과 뇌관의 원료인 뇌홍 기폭약을 안전하게 합성해 다이너마이트와 뇌관 제조에 사용할 수 있었던 기술은 산업용 화약 기술의 핵심이 되는 기술로 훗날 한국화약의 산업용화약류 제조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하는데 중요한 바탕 기술이 된다.

한화그룹 창업자, 故 현암 김종희 회장.
한국화약의 고 김종희 회장은 “화약류 기술의 국산화만이 조국의 근대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사업보국의 신념을 바탕으로 한국의 산업용 화약류 기술 발전에 몰두했다. 일제 강점기 화약업계에 종사하며 위기에 처한 국가의 재건을 염원한 그의 사명감이 산업용 화약류의 국산화라는 업적으로 연결됐다.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모든 국민이 힘들어 했던 1960년대 당시 김 회장이 쉽게 돈을 벌수있었던 여러가지 사업을 마다하고 3D업종의 대표산업인 산업용 화약류를 선택한 것은 조국 근대화를 위한 선택이었다.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과 희생정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60여년을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용화약류 기술은 여러 단계의 발전을 거듭했고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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