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투자업계는 경기민감주 중에서도 그동안 화학, 기계에 비해 상승세가 약했던 IT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달 내내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삼성전자(005930)는 한화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미국과 유럽의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고 최근 출시된 애플 아이폰5S와 5C에 대한 시장 평가가 우호적이지 않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에 각각 고용량 배터리와 액정표시장치(LCD)를 공급하는 삼성SDI(006400), 이라이콤(041520)도 주목했다.
KDB대우증권은 NAVER(035420)가 장기 어닝서프라이즈 구간에 진입했다고 추천했다. NAVER의 모바일 메신저인 LINE이 유럽과 미국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일평균 100만~150만명이 가입하고 있는 만큼, 장기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7월 이후 부터 이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화학, 철강, 건설주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유럽과 중국 등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가 이제 실적으로 이어지며 승승장구할 것이라는 평가다. 화학의 한국타이어(161390)와 한화케미칼(009830), 철강의 POSCO(005490), 조선의 삼성중공업(010140), 건설업종에서는 GS건설(006360) 등이 러브콜을 받았다.
굴삭기 등 기계 업종을 생산하는 두산(000150) 역시 러브콜의 대상이었다. SK증권은 “중국 경기가 호조세를 보이며 중국 굴삭기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모토롤 사업부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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