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출구전략 연기에 ‘경기민감주’ 강세 계속

삼성전자, NAVER 등 IT업종 주목해야
먼저 오른 화학, 철강, 건설..실적으로 나타날 것
  • 등록 2013-09-23 오전 7:00:00

    수정 2013-09-23 오전 7:00:0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시장의 우려와 달리 미국의 출구전략 시기가 연기되면서 우리 증시의 상승세는 계속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여전히 ‘경기민감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2일 금융투자업계는 경기민감주 중에서도 그동안 화학, 기계에 비해 상승세가 약했던 IT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달 내내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삼성전자(005930)는 한화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미국과 유럽의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고 최근 출시된 애플 아이폰5S와 5C에 대한 시장 평가가 우호적이지 않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에 각각 고용량 배터리와 액정표시장치(LCD)를 공급하는 삼성SDI(006400), 이라이콤(041520)도 주목했다.

KDB대우증권은 NAVER(035420)가 장기 어닝서프라이즈 구간에 진입했다고 추천했다. NAVER의 모바일 메신저인 LINE이 유럽과 미국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일평균 100만~150만명이 가입하고 있는 만큼, 장기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코스닥에서는 조이맥스(101730)가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하나대투증권은 “카카오톡에서 인기몰이를 했던 ‘윈드러너’가 페이스북에 출시되고 ‘아틀란 스토리’ 등 신작의 실적도 좋다”고 말했다.

7월 이후 부터 이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화학, 철강, 건설주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유럽과 중국 등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가 이제 실적으로 이어지며 승승장구할 것이라는 평가다. 화학의 한국타이어(161390)한화케미칼(009830), 철강의 POSCO(005490), 조선의 삼성중공업(010140), 건설업종에서는 GS건설(006360) 등이 러브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국타이어에 대해 “글로벌 수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신규공장이 가동되며 공급도 뒷받침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중국 수요가 증가하며 태양광 시황이 반등하고 있어 3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한화케미칼을 추천했다.

굴삭기 등 기계 업종을 생산하는 두산(000150) 역시 러브콜의 대상이었다. SK증권은 “중국 경기가 호조세를 보이며 중국 굴삭기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모토롤 사업부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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