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의사와 1:1 상담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앱인 ‘굿닥’은 전국에 있는 의사와 병원 및 의원 정보를 모바일로 손쉽게 검색하고 상담할 수 있다. 각 병원의 의사 사진과 전문의 정보, 병원 오픈시간 등은 물론 병원을 방문하기 전 궁금한 점은 모바일을 통해 1:1 상담을 할 수 있다.
굿닥의 맞춤 검색 기능이 있어 여성이라면 여의사 피부과에서 전문의 자격이 있는 의사만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병원의 위치와 리뷰 정보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가 없는 병원도 굿닥에는 간단한 소개 정보가 나와 있어 유용하다. 약 1만 6000여명에 달하는 의사들의 전문 정보가 있어 서로 비교도 가능한 것.
소아과를 자주 찾는 김지연 씨는 “사전에 어떤 의사인지 굿닥에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갈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기 전에 마음이 놓인다”며 “아이 옆에 항상 있어야 해서 PC 컴퓨터를 사용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모바일 상에서 주변에 있는 소아과를 검색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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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이용하면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앱도 있다. AD벤처스의 ‘메디라떼’는 가맹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일정금액이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이 포인트는 커피, 영화관, 외식 상품권 등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적립 외에도 진료과, 지역별, 혜택별 검색을 통해 원하는 병원을 쉽게 찾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미백이나 보톡스, 임플란트 등 테마별 키워드로도 검색할 수 있다.
병원 정보 외에도 상반기 내에 건강관련 상식과 건강 뉴스 등 콘텐츠를 보강해 의료포털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게임하면 암 예방 정보 ‘쏙쏙’
건강 습관에 관심있다면 국립 암센터의 모바일 건강게임 앱 ‘순돌이’를 눈여겨볼만 하다.
이 앱은 단순히 정보만 제공하지 않고, 이용자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캐릭터를 육성시키는 게임 기능을 적용했다.
이용자들은 강아지 캐릭터 ‘순돌이’를 키우면서 암에 대한 정보를 배우게 된다. 또한 식습관과 운동 등 올바른 건강 생활습관을 체득할 수 있다. 이용자의 몸무게와 키 등을 입력해 체질량지수(BMI)와 기초대사량, 체중상태 등을 확인하고 매일 식사, 운동, 흡연, 음주 상태 등의 생활습관 정보를 입력하게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