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은 동부화재와 함께 블랙박스 기반 스마트 사고 관제 서비스인 ‘스마트엔케어’를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엔케어는 블랙박스에 이동통신 기술을 접목해 차량 사고 발생 시 스마트폰과 연동, 사고 관련 각종 정보를 관제센터로 자동으로 전송해 사고를 빨리 처리해 주는 서비스다.
블랙박스가 충격을 감지해 사고 차량의 사고 위치, 시간, 영상, 차량 속도, 충격 수준 등 자세한 정보들을 운전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제센터로 전송한다. 센터에서는 자체 개발한 사고판단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긴급 출동, 보상 처리 등 관련 대응을 시행한다.
SK텔레콤은 이 서비스 출시를 위해 블랙박스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클라우드 기반 관제 플랫폼을 구축했다. 향후 수집된 차량 운행 정보 등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 유류비 절감, 안전사고 감소 등 운전자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차량 운행정보 제공 솔루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ICT를 자동차보험과 접목해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은 물론 사고 시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 처리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낸 또 하나의 창조경제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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