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사장 황성호·
사진)이 영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3일 조직을 개편했다. ‘상품 총괄’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전사적 상품개발 전략기획(TF) 조직인 ‘미래상품발굴단’을 상설화했다. 상품 총괄은 상품기획 및 성과관리 기능을 하고, 미래상품 발굴단은 전략적 상품 개발 및 상품화하는 조직이다.
WM사업부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영업채널 전략을 통해서 대고객 영업(Retail Sales)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고자산군(HNW)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어 블루(Premier Blue)본부를 확대 개편했으며, 대형 점포를 중심으로 광역센터 개념을 도입했다. 광역센터는 주요 점포를 하나의 관리 단위로 편성해, 회사 전략적 상품과 서비스를 먼저 실행하는 영업채널로 상품판매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스마트 마케팅(Smart Marketing) 본부를 신설해 모바일 비즈니스를 전담하도록 했으며, 작년 신설한 100세시대연구소는 본부 급으로 승격시켜 100세 시대 관련 자산관리영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IB사업부는 IB Syndication(인수의사결정) 기능을 확대해 인수 및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M&A와 투자금융부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하도록 본부 조직을 개편하였다.
해외 사업에서는 해외현지법인들을 글로벌 본부 산하에 편재하고, 홍콩현지법인을 핵심거점으로 선정하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관 및 법인고객 대상 상품 차별화를 통한 영업력 강화를 위해 각 사업부로 흩어져 있던 주식, 채권, 금융상품 관련 영업조직을 통합했다. 리서치본부 내에는 FICC리서치 센터를 신설해 채권(Credit)부터 원자재(Commodity), 환율(FX)까지 커버하는 비주식부문(Non-Equity) 리서치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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