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이번엔 채소·생닭·오징어다"..최대 50% 할인

  • 등록 2012-11-01 오전 6:00:01

    수정 2012-11-01 오전 6:00:01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이마트가 지난주 삼겹살 등에 이어 이번에는 채소, 생닭, 오징어 등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139480)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채소를 비롯 생닭, 오징어등 신선상품을 오는 14일까지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이는 ‘2차 개점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표 신선 행사상품으로는 삼계탕용 생닭(500g내외, 1인 2마리 한정)을 1900원에 내놨다. 10년전 가격 수준에 기획해 총 30만 마리를 오는 2일~4일까지 판매한다.

또 제철이라 1년 중 가장 사이즈가 크고 맛이 좋은 생물오징어를 시세대비 40% 저렴한 가격인 1980원(1마리)에 판매하며, 볶음용 멸치(1.5kg)을 시세대비 50% 저렴한 1만8900원에 판매하는 등 신선식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주요 채소 상품을 연중 최저가격 수준으로 기획해 판매한다.

태풍의 영향으로 도매가격이 전년대비 50% 가량 급등한 양배추를 사전계약 후 후레쉬센터에 보관, 시세 대비 20% 저렴한 2680원에 판매한다. 여름 가뭄의 영향으로 도매가격이 51% 오른 양파의 경우, 가격 안정을 위하여 미국산 양파(1.5kg·망)를 198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10년전 가격으로 기획한 주요 생필품을 300여 품목을 3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덴마크 무지방 우유(930ml)를 50% 저렴한 1440원에 판매하며, CJ 행복한 콩 부침 두부(375g, 1+1기획)을 3350원에, 애경 슈퍼크린 10kg을 9900원에 선보인다.

하광옥 이마트 MD 전략본부 본부장은 “이번 2차 행사에서는 특히 채소, 수산물등 주요 신선 식품을 비롯 식탁물가 상품을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기획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물가 안정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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