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 주요 성장동력으로 설정한 플랫폼 분야 신기술로 무장한 첨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업체로는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19㎡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플랫폼 사업 관련 기술과 서비스, LTE(Long Term Evolution) 네트워크 기술과 솔루션 등 19개의 미래 기술과 첨단 서비스를 선보인다.
플랫폼 관련 전시 세부 내용은 ▲증강현실과 영상인식기술을 활용한 유아동용 교육패키지 `3D 매직북`을 비롯해 ▲자동차와 모바일 IT 기술을 결합해 지난해 말 중국에서 상용화를 개시한 `스마트 MIV(Mobile In Vehicle)`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이용해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 `와이파이 브로드캐스팅` ▲와이파이를 이용해 휴대폰과 PC에 저장된 각종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심플 싱크` ▲N스크린 서비스 `호핀` ▲한국형 앱 도매시장인 K-WAC에 적용될 웹 플랫폼인 `콘파나` 등으로 구성됐다.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210여 개국의 1000여 이동통신사와 휴대폰 제조사 및 장비업체 연합체인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 및 컨퍼런스다. 올해는 세계 1300여 통신 관련 기업이 참가하며 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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