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먼로, 엘비스 프레슬리 등 할리우드를 주름잡았던 스타들의 물품이 대거 경매에 나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는 10일부터 사흘간,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했던 스타들의 소품들을 경매에 부칠 예정입니다.
`섹시 심볼` 마릴린 먼로가 1953년 영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를 촬영할 당시 입었던 분홍색 새틴 드레스를 포함해 약 1500여개의 물품이 선보입니다.
이 밖에 1939년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온 마녀의 황금모자와 조니뎁의 가위손, 스타워즈에 등장한 다스베이더의 광선검 등도 경매에 오릅니다.
저희는 벨기에, 그리스 ,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에 고객을 두고 있어요. 이 점이 흥미로운 거죠. 할리우드 경매는 전 세계적인 시장이니까요.
이번 경매로 기대되는 수익금은 무려 3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최고 3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먼로가 1962년 존 F. 케네디의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을 때 입었던 드레스는 1999년 경매에서 130만 달러, 약 16억원에 낙찰된 바 있습니다.
이번 경매는 6월 10일 부터 12일까지 캘리포니아의 칼라바사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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