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중소기업과 손잡고 녹색시장 개척

10개 중소기업·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상생 협약
대기업 인프라+중소기업 전문기술 시너지 기대
  • 등록 2010-04-11 오전 10:00:00

    수정 2010-04-10 오후 11:32:16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SK에너지가 중소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녹색시장 개척에 나선다.
 
SK에너지(096770)는 지난 9일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에서 국내 10개 주요 환경기술업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글로벌 녹색환경시장을 함께 개척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생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너지는 그간 축적한 환경 부문 연구개발(R&D) 및 마케팅 역량,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를 중소기업의 전문기술과 접목시켜 국내외 환경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은 그린프라, 대일이앤씨, 동명엔터프라이즈, 부강테크, 세화엔스텍, 아름다운환경건설, 에코데이, 에치투엘, 코레드, 포스벨.

이들이 보유한 수처리·해수담수화·폐자원에너지화·청정개발체제(CDM)·토양정화 등의 기술은 녹색환경산업 분야의 핵심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김동섭 SK에너지 기술원장은 "녹색바람을 타고 환경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핵심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다양한 사업 경험을 가진 SK에너지가 협력한다면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일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녹색환경 선두기업이 되겠다고 김 원장은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 원장을 비롯해 김상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 김동섭 SK에너지 기술원장(왼쪽 다섯번째)과 김상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왼쪽 여섯번째),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글로벌 녹색환경시장 공략을 다짐하며 손을 마주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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