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반려동물 사료 생산업체 프레시펫(FRPT)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뒤 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프레시펫의 주가는 19.91% 상승한 69.85달러를 기록했다. 프레시펫의 주가는 올해들어 31% 상승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프레시팻은 3분기 720만달러(주당 15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840만달러(주당 39센트) 손실에서 손실폭을 줄인 것이며 팩트셋 예상치 주당 16센트 손실보다 양호한 결과다.
매출은 전년 동기 1억5130만달러에서 2억600만달러로 증가해 팩트셋 예상치 1억9450만달러를 넘어섰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는 프레시펫의 매출 성장은 가격 상승과 수요 증가에 의해 주도됐으며 마진 확대는 물류 부문의 운영 성과 개선과 비용 감소로 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프레시펫은 올해 연간 매출이 이전 전망보다 500만달러 증가한 약 7억55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는 5500만달러에서 62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