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는 열린 채용을 콘셉트로 ‘H 이노베이터’ 3기를 뽑는다. 학교나 전공, 학점, 영어점수 등 소위 ‘스펙’이 아닌 실무형 인재를 뽑는다는 취지에서 지원서 없이 추천과 사전과제 평가, 실기만으로 1차 합격자를 선정한다. 인적성검사(HKAT),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인턴은 ▲전략지원(국내영업) ▲연구개발(기계·전자전기·금속재료·자동차 마니아) ▲디자인 3개 부문별로 모집한다. 특히 전략지원 부문은 지역 권역별로 지방대 출신을 대거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희망자는 오는 5월 2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3학년 2학기 이상 재학생 중 2014년 1월 혹은 7월에 입사할 수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고 남자의 경우 병역필 혹은 면제받았어야 한다.
기아자동차(000270)는 창의성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인턴사원을 ‘기아 드림 디자이너’로 명명하고 오는 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kia.co.kr)에서 신청을 받는다. ‘스펙’보다는 창의성에 초점을 맞춰 지원서 중에 본인 홍보 영상 혹은 자료를 URL 형식으로 올릴 수 있다.
각 직군별로 ▲K디자이너(마케팅) ▲I디자이너(생산·생산기술·품질) ▲A디자이너(경영지원·재경·국내영업) 등 작성 문항을 달리 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막연한 이미지로만 접해온 기아차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학생에게는 다양한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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