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 대비해 자동차업계가 올해에도 설연휴 동안 고속도로 곳곳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8일부터 9일까지는 귀성길인 하행 휴게소에서 무상점검을 제공하고 10일부터 11일까지는 상행 휴게소에서 귀경 차량을 무상으로 봐준다.
현대자동차(005380)는 상·하행 각 12개씩 총 24개 휴게소에서, 기아자동차(000270)는 상행과 하행 각 10개씩 총 20개 휴게소에서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또 설 명절 기간 동안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운영해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들은 직영서비스센터나 인근 서비스 협력사 등에 입고해준다.
쌍용자동차(003620)는 상·하행을 합쳐 12곳에서 엔진과 브레이크 타이어 등을 점검해주고 쉽게 소모되는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한국GM과 르노삼성도 죽암 상·하행선과 문막, 진영 상·하행 휴게소 등에서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과 함께 긴근출동 서비스를 함께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