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필리핀 재난구호 나섰다

약 2억3천억 구호성금 조성해 다양한 서비스 개시
  • 등록 2012-08-21 오전 6:00:54

    수정 2012-08-21 오전 6:00:54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는 최근 잇따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의 현지 수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성금 870만필리핀페소(약 2억3000만원)를 조성, 재난 구호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 필리핀법인은 피해가 심한 케손, 파식, 마리키나 등 4개 지역에 ‘LG 서비스캠프’를 설치하고, 휴대폰을 비롯한 가전제품을 무상 수리해주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주요 수재민 대피소에 TV와 DVD플레이어 등도 기부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도 설치했다. LG 휴대폰을 사용해 무료로 국내전화를 할 수 있는 ‘타와그 스테이션’도 대피소 내에 마련했다. 지역자치단체와 연계해 의료서비스 및 의약품도 무상 제공하고 있다.

남성우 LG전자 필리핀법인장은 “현지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전자(066570)는 최근 잇따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의 현지 수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성금 870만필리핀페소(약 2억3000만원)를 조성, 재난 구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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