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올해부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최대 8주간의 집중 직무역량교육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의 슬로건인 `패스트, 스트롱 & 스마트`에 어울리는 독한 신입사원을 육성한다는 취지다.
신입사원은 2개월간 기본교육을 받는다. 재무· 회계· 연구개발· 마케팅 등 담당 분야에 대해 2주에서 최대 8주간의 집중 직무역량교육도 받게 된다.
기존 신입사원 교육은 마케팅· 판매· 구매· 생산 등 회사 전반의 업무를 경험해 사업 전체를 이해시킨다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시행되는 신입사원 교육은 해당 분야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된다.
TV 사업 등을 담당하는 HE(홈 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는 신입사원 스스로 자신의 교육 수료식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DIY 수료식` 프로그램을 교육에 넣었다.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는 전사 교육 프로그램 대신 사업본부에 특화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입사원이 업무를 빠르게 준비하고 강하게 추진하는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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