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가 늘고, 직장인의 근무조건이 악화되면서 아침식사를 거르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유통업계의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원 F&B는 대국민 아침 식습관 캠페인 '양반죽과 함께하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양반죽이 건강한 아침을 지원합니다'란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아침밥을 주제로 한 자신의 사연을 동원몰 홈페이지에 올리면 매주 10인을 선정해 3개월 간 120인에게 1주일치 양반죽 세트를 제공한다.
김포와 영월 다하누촌에서도 3만원 이상 한우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다하누 곰탕 2~3인분을 무료로 준다.
특히 ‘아침애(愛)세트’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후 이달 들어 전월 대비 매출이 52.7% 증가했다.
다하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경기불황과 근무조건 악화로 직장인의 위기감이 높아진 가운데 몸 챙기기에 관심을 갖는 직장인이 많아졌고, 유통업계의 아침식사 마케팅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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