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최대 피자 체인 도미노피자(DPZ)가 매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긴급 피자’ 프로모션을 10월 8일부터 재도입한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오후1시3분 도미노피자 주가는 전일대비 5.72% 상승한 431.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 프로모션은 고객이 피자를 한 판 주문하고 회원 가입을 하면 30일 이내에 무료로 또 한 판의 피자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진행 당시 신규 회원이 약 200만 명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무료로 제공되는 미디엄 사이즈 피자에는 두 가지 토핑이 포함된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 유치와 매출 회복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도미노피자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